타이어 펑크났을 때 대처법
주행 중 타이어가 펑크났을 때 안전하게 대처하고 스페어타이어로 교체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9~10월 차량 관리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을 때 점프 스타트하는 방법과 예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증상으로 어느 정도 갈라집니다. 키를 돌리거나 시동 버튼을 눌렀을 때 '드르륵드르륵' 하며 엔진이 힘없이 돌아가려다 마는 소리가 나고, 헤드라이트와 실내등이 어둡거나 아예 안 들어온다면 배터리 방전일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계기판은 멀쩡히 들어오고 '딸깍' 소리만 나면서 엔진이 전혀 돌지 않는다면 스타터 모터나 다른 계통 문제일 수 있습니다. 아무 반응도 없다면 배터리 단자가 헐거워졌거나 부식된 경우도 있으니 보닛을 열어 단자 상태를 먼저 보세요. 그리고 전기차·하이브리드는 상황이 다릅니다. 고전압 배터리가 충분해도 12V 보조배터리가 방전되면 차량이 깨어나지 않습니다. 즉 '충전은 돼 있는데 시동이 안 걸린다'는 상황이 실제로 생깁니다.
순서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연결은 다음 순서로 합니다. ① 방전 차량의 (+) 단자에 빨간 케이블 → ② 구원 차량의 (+) 단자에 빨간 케이블 → ③ 구원 차량의 (−) 단자에 검은 케이블 → ④ 검은 케이블의 남은 쪽을 방전 차량의 배터리 (−) 단자가 아니라, 배터리에서 떨어진 차체의 견고한 금속부에 물립니다. 마지막 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 연결에서는 반드시 스파크가 발생하는데, 납산 배터리는 충·방전 과정에서 수소가스를 내보내기 때문에 배터리 바로 옆에서 불꽃이 튀면 폭발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파크가 발생하는 지점을 배터리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제조사 취급설명서도 방전된 배터리의 (−) 단자에 직접 물리지 말고 차체에 접지하라고 안내합니다. 분리는 연결의 역순으로, 차체 접지부터 떼어냅니다.
검은 케이블의 마지막 한쪽을 방전 차량 배터리 (−) 단자에 직접 물리지 마세요. 배터리에서 떨어진 차체 금속부에 접지해야 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를 확인하세요. 두 차량 모두 시동을 끄고, 변속기는 P(수동은 중립), 주차 브레이크를 채웁니다. 두 차가 서로 닿지 않게 세우세요. 차체끼리 접촉하면 케이블을 연결하기도 전에 전기가 흐를 수 있습니다. 두 차량의 전압이 같은지도 봐야 합니다. 승용차는 대부분 12V이지만 일부 상용차는 24V이며, 다른 전압끼리 연결하면 전장 부품이 손상됩니다. 케이블은 피복이 벗겨지거나 클램프가 헐거운 것을 쓰지 마세요. 그리고 배터리가 얼어 있거나, 부풀어 있거나, 액이 새어 나온 상태라면 점프를 시도하지 말고 견인하세요. 이런 상태에서 전류를 흘리면 파열 위험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금속 액세서리는 빼고 장갑과 보안경을 착용하면 더 안전합니다.
부풀거나 얼었거나 액이 새는 배터리에는 점프를 시도하지 마세요. 파열 위험이 있습니다.
연결이 끝나면 구원 차량의 시동을 먼저 걸고 몇 분간 공회전시켜 방전 차량 배터리에 어느 정도 전기를 보냅니다. 그다음 방전 차량의 시동을 겁니다. 한 번에 걸리지 않으면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하고, 길게 반복해서 크랭킹하지 마세요. 스타터가 과열되고 배터리 부담도 커집니다. 시동이 걸리면 케이블을 역순으로 분리한 뒤 바로 시동을 끄지 마세요. 발전기로 충전이 이뤄지려면 주행이 필요합니다. 공회전만으로는 충전 효율이 낮으므로 어느 정도 거리를 실제로 주행하는 편이 낫습니다. 그리고 한 번 점프로 살렸다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닙니다. 왜 방전됐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배터리 수명이 다한 것인지, 블랙박스 상시전원 같은 암전류가 큰 것인지, 발전 계통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에 따라 대응이 다릅니다.
전동화 차량에도 12V 배터리가 따로 있고, 이것이 방전되면 시동(정확히는 시스템 기동)이 되지 않습니다. 이때 12V 배터리에 점프를 걸어 살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접속 지점이 트렁크나 별도 단자로 마련된 차종이 많아 취급설명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를 구원 차량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안내가 제조사 문서에 있습니다. 보조배터리 사양과 전기 계통 특성상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전기차의 고전압 배터리는 점프의 대상이 아닙니다. 주행 가능 거리가 0이 된 상황은 충전으로 해결해야 하며, 견인 시에도 구동륜이 굴러가면 모터가 회전하므로 플랫베드가 원칙입니다.
하이브리드·전기차를 구원 차량으로 쓰지 마세요. 제조사 문서에서 보조배터리 손상 가능성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도와줄 차가 없다면 보험사 긴급출동을 부르세요. 대부분 무료 범위 안에서 처리됩니다. 소형 점프스타터를 트렁크에 두는 방법도 있는데, 여름철에 차에 방치하면 리튬 배터리가 팽창하거나 발화할 위험이 있으니 보관에 주의하고 주기적으로 충전 상태를 확인하세요. 그리고 방전이 반복된다면 그것이 진짜 신호입니다. 배터리는 한 번 깊이 방전될 때마다 수명이 줄어들기 때문에, 점프로 버티는 것을 반복하면 결국 더 나쁜 상황에서 멈추게 됩니다. 배터리 성능 점검을 받고, 필요하면 교체하세요. 교체할 때는 기존과 같은 규격을 맞추고, ISG 차량이라면 AGM을 유지해야 합니다. 교체 후에는 일부 차종에서 배터리 등록이나 학습값 초기화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검은 케이블의 마지막 한쪽은 배터리 (−)가 아니라 차체 금속부에 물리세요. 스파크를 배터리에서 떼어놓기 위해서입니다.
"이유를 알고 나니 순서를 절대 안 헷갈리게 됐어요."
분리는 연결의 역순입니다. 차체 접지부터 떼어내세요.
"연결만 신경 쓰다가 분리 순서를 놓칠 뻔했어요."
시동이 걸린 뒤 바로 끄지 말고 어느 정도 주행하세요. 공회전만으로는 충전이 부족합니다.
"걸리자마자 주차했다가 다음 날 또 방전됐어요."
방전이 반복된다면 점프로 버티지 말고 성능 점검을 받으세요. 깊은 방전은 수명을 갉아먹습니다.
"세 번째 점프 만에 교체했는데 진작 할 걸 그랬어요."
하이브리드·전기차를 구원 차량으로 쓰지 마세요.
"도와주려다 제조사 안내를 보고 다른 차를 불렀어요."
점프스타터를 여름철 차에 방치하지 마세요. 팽창·발화 위험이 있습니다.
"여름 지나고 꺼냈더니 부풀어 있어 폐기했어요."
9~10월 차량 실내용품